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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수기] 영관장교의 아내로 산다는 것 

“결혼 18년에 이사 15번, 아이들 전학 15번” 

권태동 월간중앙 taedong@joongang.co.kr
마흔셋. 제 얘기를 실은 ‘월간중앙’ 2003년 11월호가 나온다는 10월 중순이 꼭 결혼 18년째입니다. 나는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아내입니다. 그래서 공군이나 해군쪽 군인 가족의 생활은 어떤가, 그것은 잘 모릅니다.



‘가족생활’을 하기에는 공군이 육군보다 좀 더 낫고 해군은 육군보다 좀 못하다는 얘기를 언젠가 남편들 술자리에서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제복을 입고 나라를 지키는, 맡은 일과 하는 일이 같다는 점에서 그쪽 분들도 어쨌든 육군 가족인 제가 지내온 나날들과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 것으로 짐작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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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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