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Home>월간중앙>사람과 사람

[나의 컬렉션] 聖書 - 김동소 (대구가톨릭대 교수) 

400여 언어로 쓰여진 聖書 600여 권 소장 

글 오효림 월간중앙 사진 권태균 월간중앙 hyolim@joongang.co.kr
“성서는 2,000년 동안 자그마치 2,300여 언어로 번역됐습니다. 인류 역사상 이렇게 많은 언어로 번역되고 오랫동안 읽힌 베스트셀러는 없습니다. 비교언어학 자료로서는 성서가 최고죠.”



대구가톨릭대 김동소(金東昭·60) 교수의 말이다. 김교수는 400여 종의 언어로 쓰여진 성서(聖書) 600여 권을 소장한 성서 수집가. 대학생 시절부터 원어 성서 모으기를 시작해 외국에 갈 때마다 성서를 구했다. 새로운 도시에 가면 제일 먼저 그 도시에서 발간된 성서부터 샀다. 또 국내 헌책방을 뒤지거나 외국에 나가는 친지나 외국 친구들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