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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한 번씩 풍경화에 담는 ‘화가들의 우정’ … 도둠회 

 

윤길주 월간중앙 ykj77@joongang.co.kr
'도둠회’는 원래 아마추어 화가들의 모임이었다. 열심히 ‘발돋움’해 좋은 화가가 되자는 뜻에서 어법은 틀리지만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 지난 1990년 홍익대 미술교육원에서 만나 의기투합했다. 지금은 회원이 26명에 이른다.



이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매달 한 번씩(두번째주 일요일) 사생대회를 갖는다. 가끔은 모델을 초청해 누드를 그릴 때도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할 때는 먼저 막걸리로 몸을 덥힌 후 작업에 들어간다. 형제들에게도 주지 않는 귀한 양주를 들고 나오는 회원도 있다. 그만큼 우애가 깊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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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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