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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3월20일 대만 총통선거 앞두고 긴장 높아지는 兩岸관계 

대륙에 대한 경제종속 심화로 대만 정치위기 반복된다 

외부기고자 강준영 한국외국어대교수/현대중국정치경제학
사실 대만의 국민투표안은 갑자기 나온 말은 아니다.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은 2000년 5월 취임 이후 여러 번 대만은 이미 독립된 국가이며 “대만의 현상을 바꾸는 것은 주민투표로 한다”는 점을 밝혀 왔다.



이번 발언은 재선을 노리는 천총통의 선거 전략적 측면이 비교적 강하다. 대만의 민주진보당(민진당) 정부는 국민투표 강행 계획 말고도 대만의 독립성을 고취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기 때문이다. 이는 대만이 양안 관계에서 더는 왜소화·지방화·주변화되는 것을 피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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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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