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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세계의 공장, 중국경제 쇼크  

중국은 고속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가?  

외부기고자 이장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베이징사무소장 cklee57@kiep.go.kr
중국경제가 과열되었다는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한마디로 시작된 ‘차이나 쇼크’가 세계경제를 뒤흔들었다. 한국경제가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은 물론이다. 중국 내부 경제 사정이 어떻게 되었기에 이 시점에 이런 조치와 방침이 나오는지, 이 베이징 현지에서 분석했다



개혁 개방 이후 중국의 경제성장은 실로 놀라운 실적이 아닐 수 없다. 미국경제의 침체와 더불어 세계경제가 불황에 빠져 있던 2001년에도 중국은 7.3%의 경제성장을 기록했다. 세계의 공장으로 자리잡은 중국의 고속성장은 이제 더 이상 뉴스거리가 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라는 미증유의 돌발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연 9.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올 1분기에도 9.7%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성장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것이 아닌가 하는 중국경제의 과열에 대한 우려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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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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