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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뉴스] 올 여름 날씨 어떨까 

100년 만의 무더위 속 서너 차례 집중호우 예상 

백창훈 월간중앙 인턴기자 changhun@joongang.co.kr
올 여름은 최근 100년래 가장 무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서울만 해도 6월 초순에 이미 영상 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5일이나 있었다. 우리나라의 기상 관측 100년 역사에서 가장 더운 여름을 기록했던 1994년에도 6월 초순 날씨는 30도를 넘지 않았다. 올해의 경우 무더위가 매우 일찍 시작된 것이다.



1994년 7월12일 대구는 정확히 40도를 기록,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무더웠다. 같은 해 7월24일 서울의 수은주는 38.4도까지 올라갔다. 중부 지방의 경우 일일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발생 일수가 34일이나 돼 역시 사상 최다였다. 반면 지난해에는 열대야 발생 일수가 단 하루밖에 되지 않았다. 유난히 서늘했던 지난해와 비교되면서 올 여름의 찜통더위는 한층 더 고통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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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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