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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선사] 茶와 禪 통해 중생 제도한 ‘실학 선승’ 

詩·書·畵에 고루 능했던 才人… 1970년대 선비작가 우록에 의해 재발견 

홀연 목어가 운다. 새벽을 깨우는 목탁소리와 함께 독경소리가 들린다. 하루를 여는 시작이다. 멀리 그리고 아득히 들리던 독경소리가 멀어진다.



1866년 8월2일, 독경소리 멀어지면서 어느새 햇살 천지에 가득 채워질 때 1년쯤 전부터 시름시름 앓던 초의는 한 칸짜리 찻방에 누워 서암(恕庵) 선기(善機)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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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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