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신문’의 대공습에 신문 가판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출근 시간에 지하철에는 종합 일간신문이나 스포츠신문을 보는 사람이 가득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 같은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대부분 무료신문을 들고 있다. 가판시장의 규모는 무료신문이 나오기 전보다 무려 70%나 줄었다.
지난 2002년 5월 ‘메트로’라는 무료신문이 나온 이후 현재는 6개에 이른다. 이들 신문은 서울시와 수도권 전역의 지하철역에 대량으로 살포되고 있다. 대부분 통신사 뉴스를 옮겨놓은 정도에 불과하지만 무료라는 점 때문에 파괴력이 만만치 않다. 특히 스포츠신문들의 타격이 크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