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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세종실록>으로 거슬러 오르다② /아버지 태종이 본 세종 

“무인 태조, 방원의 문과급제에 울었고 태종, 책벌레 충녕의 文才를 아꼈다” 

박현모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연구교수 hyunmp@aks.ac.kr
포용과 통합 통한 세종의 强小國 꿈



세종은 과연 성군이었는가? 사람들을 화합시키는 데 타고난 재능이 있었고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시도한 세종은 아버지 태종과의 대립을 피하기 위해 장인을 사사(賜死)하고 왕비 가문의 몰락을 외면했다. 패륜적 이율배반을 통해 그가 지키려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정권일까? 국가일까? 세종은 또 강대국 명(明)과의 동맹외교를 추구한 사대주의자인 동시에 무(武)에 무지한 군주였다. 아버지 태종의 눈으로 읽는 세종의 통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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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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