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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남성 건강학] 정녕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男子’ 

“거물급 인사 연이은 자살은 강박적인 남성 콤플렉스 때문” 

이시형
동물의 세계에서도 수컷은 암놈을 매료시키기 위해 힘과 위용을 과시해야 한다. 실제로 힘이 세야 암컷을 차지할 수 있고 또 제 새끼들도 보호할 수 있다.



인간사회도 마찬가지. 남자는 힘과 권위를 자랑해야 한다. 아주 어릴 적부터 본성적으로 그런 훈련을 받는다. 요즈음은 ‘짱’이라고 부르지만 우리 어릴 적에는 ‘어깨’라고 해서 어깨를 잔뜩 부풀려 올려 흔들고 다니는 녀석들이 있었다. 우리는 녀석의 위세에 눌려 오금을 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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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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