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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ㅣ중국 베이징] “더도 덜도 말고 春節만 같아라” 

대도시 빈 일자리 찾는 ‘역귀성’ 신풍속 자리잡아 

강내영_월간중앙 통신원·베이징사범대 박사과정 019279@hanmail.net
지난 2월9일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지에(春節)’였다. 우리의 설에 해당하는 춘지에 휴무는 공식적으로는 3일이다. 하지만 각급 기관과 기업체는 평균 6일 동안 문을 닫았다. 변경지역의 인력을 대폭 고용하고 있는 광둥(廣東)성 등지에서는 한 달 가량 휴가를 줬다고 한다. 베이징에서 신장(新疆), 윈난(雲南)성 등 변경지역으로 갈 경우 기차로만 3~4일 걸릴 정도로 중국이 지리적으로 넓기 때문이다.



춘지에 기간 귀성인파는 단연 해외토픽감이다. 중국 정부는 올 1월25일부터 3월5일까지 연인원 19억7,000만 명의 대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1월 안후이(安徽)성에서 발생한 유행성 뇌막염이 확산되면서 ‘제2의 사스(SARS)’를 염려했지만, 춘지에 귀성 인파는 예년에 비해 3.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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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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