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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박사의 실전 건강처방] 아~ 졸리고 피곤해… / 춘곤증 

간질환 · 결핵 · 당뇨 갑상선 병 경고일 수도 

황세희_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의사 sehee@joongang.co.kr
A기업 차장 M(40·남)씨. 요즈음 들어 왠지 몸이 찌뿌드드하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몸이 무겁고, 식사 후에는 머리가 멍해지면서 꼼짝하지 않고 누워만 있고 싶다.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이 됐건만 몸은 봄기운을 받지 못한 채 찬 겨울보다 더 무겁고 늘어지는 것 같다.



어제는 ‘혹시 병이 아닐까’ 싶어 옆자리 후배에게 증상을 호소했더니, 그 역시 요즘 이유 없이 피로하다고 한다. M씨는 순간 위안이 생기면서 ‘아하, 이게 바로 흔히 말하는 춘곤증(春困症)인가보다’ 하며 적이 안심했다. 하지만 오늘도 똑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것 같다. 이대로 방치해도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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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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