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가출’시대, 남편들이 갖춰야 할 자세
결혼하고 나서야 시집 남자들이 모두 조선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주부가 있었다. 시아버지는 아직도 부엌에 들어가 본 적이 없었고, 남편도 그 전통을 이어받아 부엌 근처에는 얼씬도 안 했다. 그가 외출했다 늦게라도 돌아오는 날이면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머리도 짧게 자르는 것은 물론 갈색 머리나 ‘브리지’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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