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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미스터리|남태평양의 진주 타히티] 초록 바다의 발견…파문에 일렁이는 섬의 환상 

“보라보라 해변 하얀 파도 일품…천재 화가 고갱 영혼까지 느껴져” 

글·사진_허용선 여행 칼럼니스트
푸른 바다와 다양한 해양생물, 높은 산과 울창한 숲을 보노라면 어느덧 에덴동산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남태평양의 매혹적인 섬. 흔히 타히티라고 지칭하는 이곳의 공식 명칭은 프렌치 폴리네시아로, 5개의 군도에 속한 총 118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다. 타히티는 이 중 소시에테 제도의 한 섬에 불과하지만, 매우 아름다운데다 상공업의 중심지여서 프렌치 폴리네시아 전체를 타히티로 착각할 정도다.



수정같이 맑은 물과 하얀 모래,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친근한 프렌치 폴리네시아인들이 사는 타히티는 오랜 기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 때문에 남태평양의 섬이라고는 하나 서구화한 시설들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 있고 곳곳에 유럽의 관습과 문화가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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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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