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화한 전교조, 현장과 괴리된 전교조를 보며 가장 가슴 아파하는 사람은 진정 참교육을 실천하고자 전교조에 가입한 현장
교사들일 것이다. 현장 조합원 교사들은 오늘날 전교조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전교조 집행부와 현장 교사를 이어 주는 허리 격인 한 전교조 분회장의 내밀한 고백을 들었다. 5년 전 학교를 옮겼을 때의 일이다. 한 동료 교사가 대뜸 말을 건넸다.
“혹시 전교조 선생님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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