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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8주년 특별기획] 내 나이 서른여덟! 어렴풋한 希望 예감 

명사 12인이 말한다-① 

기획·진행 김홍균·임지은_월간중앙 기자 ucla79@joongang.co.kr
名士 12인의 ‘내 나이 38세 때…’.

화려한 인생이라도 누구나 한 번쯤 질곡을 걷게 마련이다. 나이 마흔 앞에 서면, 그곳이 어두운 골짜기든, 화려한 정상이든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여기서 제대로 된 성찰이 부족하면 인생 후반에 또 다른 고전을 맞을지도 모른다. 1968년 창간한 도 험난한 시간을 헤쳐 오면서 숱한 질곡과 영광을 겪었다. 군사독재와 신군부 독재 시절에는 정간과 강제 폐간이라는 크나큰 시련을 당하기도 했다. 저마다 다른 길을 거쳐 우리 사회의 정상에 이른 名士 12인이 서른여덟의 갈림길에서 겪은 번민과 방황, 결단과 희망을 털어놓는다. 그들은 그때 그 자리에서 무엇을 찾아냈을까?

38세 때, 나는 전라남도지사로 일했다. 돌이켜 보면 이 시절은 내가 그 후의 공직생활에서 일관된 ‘지성감민(至誠感民: 정성을 다하면 국민이 감동한다)’의 자세로 일할 수 있는 반석을 다진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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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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