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토캠프] 꼭짓점 언어… 영어야! 한국으로 흘러라 

조기 영어교육 열풍 현장ㅣ“우리 아이 원어민 만들자!… 서민층까지 조기 영어교육 가세” 

사진·안윤수_월간중앙 사진기자
글·오효림_월간중앙 기자 hyolim@joongang.co.kr
영어가 권력인 시대, 하루라도 일찍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절박감이 온 나라를 지배하고 있다. 급기야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조기교육을 시범 실시한 후 2008년 전면 실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사실상 영어 조기교육 실시를 선언한 셈이다. 이후 분위기는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유치원 2년차에는 일반 유치원 대신 영어학원 혹은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요즘의 신 풍속도다. 초등학생의 ‘나 홀로 조기유학’ 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비용 때문에 조기 영어교육에 손을 놓고 있던 중산층·저소득층까지 가세하는 추세다. 그러나 전문가 가운데는 영어 조기교육에 회의를 표하는 이들도 많다. 영어 조기교육 광풍의 현장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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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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