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IN&OUT REPORT 문화] 문화계 진동하는 냄새 신드롬 

“현대미술 미개척 영역 ‘후각예술’ 새 흐름… 시·청각은 후퇴 중” 

하재봉_문화평론가·시인 s2jazz@hanmail.net
백남준이 죽었다. 그는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현대예술에 깊은 영감과 상상력을 불어넣었다. 비록 그의 죽음 이후 백남준기념관 건립을 둘러싸고 건립 주체인 경기도 측과 유족들 사이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불협화음이 있지만, 그는 누구보다 선구자적 안목으로 현대예술의 방향을 정확하게 짚어냈다. 그것은 시각이다.



현대 회화가 정지된 평면의 화면에서 입체 설치작품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지만 이 자유분방한 상상력의 소유자는 대중문화 속에 막 등장하기 시작한 TV를 예술 표현의 매체로 바꿔 버렸다. 그리고 그는 선언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