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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새 정치 위한 긴 여정 고 건 前 국무총리 

“나의 정치노선은 進步도 保守도 아닌 「제 3의 길」” 

사진 ·최재영
이필재_월간중앙 편집위원 jelpj@joongang.co.kr
총리를 그만두고 ‘백수’로 돌아간 지 2년여, ‘장외 정치인’ 고 건은 유력 대권주자들과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범여권에서 유일하게 본선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그를 의식해 노무현 대통령은 “‘돛단배’에 옮겨 타지 말라”고 경계령을 내렸다. 非한나라당 대연대 구상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고 건, 그가 가다듬고 있는 대한민국의 비전과 권력에의 의지를 들어봤다.



■ 5·31 지방선거 참패는 ‘참여 정부 독선에 대한 국민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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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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