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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士 싱글 골퍼의 ‘굿샷’] “기본 충실하니 샷 비거리도 늘더군요” 

이혁병 ㈜캡스 대표이사
‘열정교육’으로 표류 기업 정상화…골프도, 경영도 ‘깜짝쇼’ 안 통해 

이혁병 사장의 골프는 그의 경영 스타일과 흡사하다. 평소 호쾌한 드라이버 샷보다 자기수양과 쇼트게임 연습에 몰두한다. 디자인 경영을 통해 회사 조직문화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



어디선가 그가 트로피 두 개를 꺼내 왔다. 홀인원 기념패였다. 먼지가 내려앉은 것으로 봐서 꽤 오래된 것 같았다. 1997년 9월○○일 지산CC 서코스 3번 홀(167야드). 2000년 4월○○일 뉴서울CC 남코스 17번 홀(175m). 아마추어 골퍼가 일생에 한 번 할까 말까 한 홀인원의 행운을 두 번씩이나 맛보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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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호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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