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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마음 왜 모르겠노?” 

[작가 윤문원 에세이 내 마음의 가족풍경 ⑫] 



여든이 되신 어머니는 매년 6월이면 속앓이를 하십니다. 이때가 되면 50대 중반의 아들 내외는 시골 고향집에 계신 어머니댁으로 향했습니다. 현충일을 맞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아버지와 형의 묘소에 모시고 가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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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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