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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버지니아텍 조승희 사건 계기로 다시 본다
순간의 발작인가, 마지막 저항인가? 

김영현_월간중앙 객원기자 ultarikong@hanmail.net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증오와 분노로 밝혀지고 있다. 우리를 놀라게 했던 ‘분노의 사건’들을 되짚는다.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사건은 으레 범행의 잔인함, 피해자의 수, 연쇄성 등으로 일반 강력사건과 구별된다. 그것은 유형별로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살해하는 묻지마 살인, 연약한 대상을 골라 연쇄적으로 해치는 연쇄살인, 자신의 가슴속 분노 때문에 아무 관계도 없는 다수를 대량살상하는 다중(多衆)살인 등으로 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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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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