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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상징’ 릴레이 인터뷰(2)] “내 최고 응원군 태극기! 더 예뻐 보여요” 

한국스포츠 최고 명장면 ‘맨발 샷’ 투혼…IMF 외환위기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심어줘
역대 스포츠 스타 1위 - LPGA 정복한 ‘처녀골퍼’ 박세리 

글■김홍균 월간중앙 차장 redkim@joongang.co.kr
▶박세리가 지난해 11월12일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트로피를 받아 들고 기뻐하고 있다.그의 ‘맨발 투혼’을 떠올리면 괜스레 양손에 불끈 힘이 솟았다. 그의 슬럼프에 마음이 함께 저리기도 했다. LPGA의 ‘맏언니’ 박세리는 오늘을 사는 한국인들에게도 그만큼 각별하다. 그런 박세리가 일제강점기 베를린올림픽에서 마라톤 월계관을 쓴 손기정 선수를 제치고 ‘한국의 상징’ 스포츠인 1위에 올랐다.Seri Pak, 그의 성적에 온 국민이 울고 웃던 시절이 있었다. 그것도 일반에는 사치스러운 운동쯤으로만 여겨지던 골프라는 생소한(?) 경기에서 말이다.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무대에 루키로 뛰어든 그는 데뷔 첫 해 메이저 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연거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온 국민을 환호하게 했다. 한국 여자골프선수로는 최초로 LPGA 무대로 뛰어든 스물한 살 어린 처녀가 보여준, 아~ 그 거칠 것 없는 아름다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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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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