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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으로 치솟는 집 ‘하늘의 게토’ 될까 두렵다” 

反인간적, 反자연적 주거공간 문제 산적… 도시적 조건과 미래문명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대응해야
도시 디자이너 김석철의 “그 건축에 가고 싶다”
⑨ 21C 바벨탑, 초고층 주상복합건축 

▶뉴욕 맨해튼 남쪽 초고층 주거 건축군 주변에 프랭크 게리가 계획한 뉴구겐하임미술관 모형.

대한민국은 최근 초고층 주거건축이 붐이다. 땅값이 비싸지 않아 초고층을 지을 필요가 없는 서울 변두리나 부산 해운대에도 60~70층짜리 주상복합건축을 짓는다. 그러나 초고층 주거는 24시간 인간이 사는 공간으로는 문제가 많은 건축 형식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국 뉴욕의 맨해튼은 대공황 때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크라이슬러빌딩 등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 이후 초고층 건축의 메카가 됐다. 그러나 이 초고층 건축을 주거공간으로 이용하지는 않았다. 이유는 초고층 건축의 경제적·환경적 문제 때문이다.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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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호 (200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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