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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vs 노무현‘진보 리더십’을 푸는 5가지 열쇠! 

“노무현, ‘감응’에서 ‘계몽’으로 나아가려다 실패… 오바마, ‘사회운동’ 등 낡은 방식에 더 관심”
집중해부 블랙 프레지던시 미국 어디로… 

글■안병진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 교수
오바마 vs 노무현 5가지 리더십 차이 1. ‘감응 vs 계몽’의 리더십  - “오바마는 도박사 아닌 신중한 투자자형” 2. 영구적 캠페인 vs 계몽 군주  - “국정운영 통해 민심 확인하고 비전 조정” 3. 영원한 운동가 vs 운동권 콤플렉스  - “오바마는 한국 진보와 달리 ‘낡은’ 운동 아직도 고민” 4. ‘우리 vs 나’의 패러다임  - “웹 2.0의 DNA를 가진 오바마의 화법” 5. 케네디적 통합 vs 아웃사이더 콤플렉스  - “오바마콘 현상의 배경은 ‘대통령다운’ 자질” 아웃사이더 노무현과 오바마. 진보와 인터넷이라는 두 가지 무기는 이 둘을 함께 떠올리게 만든다. 그렇다면 그들의 리더십은 어떠할까? 미국 대통령제 전문가 안병진 교수가 송곳 분석했다.
오바마 당선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특강을 다닐 때마다 느끼곤 하는 것은 오바마 현상을 받아들이는 필자와 청중들 간의 ‘느낌의 괴리’다. 필자는 주로 미국의 정치를 보면서 한국정치와의 엄청난 괴리를 절감하는 반면, 청중들, 특히 개혁적 성향의 이들은 오바마 후보의 선거 캠페인을 보면서 과거의 노무현 후보를 떠올리고 이에 대해서 질문하곤 한다.



물론 오바마와 노무현의 당선 과정은 둘 다 아웃사이더로서 기성 정치와의 승부에서 특권층이 아닌 국민의 대변자임을 내세운 포퓰리즘 캠페인으로 승리했다는 점, 인터넷의 민주적 잠재력을 잘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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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호 (20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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