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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의 문화심장부 다시 뛰기 시작하다 

 

글 정재왈 월간중앙 객원기자 [jwaljung@naver.com]
6월 초 서울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꼽히는 두 지역에 새 공연장이 문을 열었다. 한국 제일의 상업 1번지 명동 한복판에 들어선 ‘명동예술극장’과, 젊음의 거리 대학로 한가운데 자리 잡은 ‘대학로예술극장’이 그곳이다.



둘 다 500석 안팎의 중극장으로, 나랏돈으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국공립 극장에 속한다. 거의 연극 전용극장으로 쓰일 계획이라는 점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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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호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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