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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년이 시작됐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도 시대 트렌드에 맞게 바뀔 것이다. 2010년을 시작으로 한국의 소비자들은 정치적 이슈보다 개인의 건강과 삶의 만족에 더 관심을 갖는 선진국형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앞으로 10년간 떠오를 유망사업을 분석하고 2020년 신사업 지도를 그렸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불황 속에 움츠러들었던 기업활동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비용절감과 구조조정에 집중했던 글로벌 선진기업들은 핵심 사업을 강화하거나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기조로 돌아서고 있다.

특히, 잠시 중단했던 신 사업 발굴 프로젝트를 재개해 앞으로 10년, 20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크게 ‘시즈(Seeds)’와 ‘니즈(Needs)’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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