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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과정을 즐겨라 

구본형의 편지 | 구직전선에 선 그대에게
직장에서의 수련은 천직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통로 

이제 마지막 학기가 시작되었구나. 1학기만 남기면 너는 졸업이다. 이때쯤이면 너희는 취업준비에 바빠진다. 정보를 교환하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마지막 토익을 보아 제일 좋은 점수를 만들어내느라 고심한다. 사회로 들어갈 채비에 바빠지고, 불안한 수험생으로 다시 복귀한다. 겨우 그 맛만 보고 제대로 즐기지 못한 자유는 끝나가고, 빡빡한 일상이 기다리고 있음을 감지한다.



나는 네가 어느 길로 가든 너를 응원할 것이다. 제 길을 간 인생만이 행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쉽게 자신의 길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여기저기 숲을 기웃거리고, 이 일 저 일 해보면 운 좋게 마음을 이끄는 일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 평범한 사람들이 천직을 찾아내는 가장 일반적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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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호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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