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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진’ 닥친 대만 

원전 문제가 내년 대선 승부 가를까 

타이베이(대만) = 최창근 월간중앙 통신원 [caesare21@hanmail.net]
야당에서는 ‘2025년 비핵화’ 공약 내걸어 재계 속셈은 “연간 300억 달러 대일 적자폭 줄일 기회”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주변국의 긴장도가 높아졌다. 같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지진 다발국’ 대만은 더 그렇다. 경제에 주름살이 가지 않을까 걱정하고, 원전 건설 반대 움직임도 점차 활발해진다. 해협을 사이에 둔 중국 원전의 안전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른다.
3월 11일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의 충격은 대만에도 전해졌다. 지진이 발생하자 쓰나미 경보가 대만·필리핀 해상에도 발령됐다. 주민들은 중앙기상국의 뉴스 속보를 주시하면서 긴장의 나날을 보냈다.



아흐레 뒤에는 대만 현지에 지진이 발생, 평온한 일요일 오후를 흔들었다. 규모 5.9, 진원지는 대만 동남부 타이둥(臺東) 해저였다.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동일본 대지진에 연이어 찾아온 큰 지진이기에 일반인의 심리적인 충격은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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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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