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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패트롤] “대대적 혁신으로 새 명문대 도약” 

송재성 영동대 총장… 세계화, 저출산·고령화, 서비스 산업, BT 융합기술 특성화 주력 

임선희 객원기자 0505sweet@hanmail.net
충북 영동군에 있는 영동대학교의 본관인 심우관 2층에는 ‘총장실’과 ‘상담실’이라는 팻말이 나란히 붙어있다. 두 팻말이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이고, 특히 ‘상담실’ 팻말은 장식용 소품 같은 인상을 받는다. 하지만 여기엔 이 대학 송재성 총장(宋在聖·63)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송 총장이 대학 식구들과 ‘참소통’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송 총장은 지난해 2월 취임 이래 소통의 중요성을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해왔다. 지난 9월 열린 확대 교무회의 석상에서 “교수, 직원, 학생 등 대학 전체 구성원들이 소통과 정보공유를 할 수 있도록 총장실을 상담실로도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권위의 상징 장소인 총장실을 시끌벅적한 상담실로 바꾸겠다는 발상은 파격적이면서도 참신하다며 대학 구성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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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호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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