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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子의 향기 - 검듸골, 이끼, 그리고 카뮈와 인연 

불문학자 김화영의 ‘이끼정원’ 

글·이항복 월간중앙 기자 사진·전민규 기자
내 인생을 바꾼 시제(詩題)와 반 세기 만의 해후…목적이나 필연이 아닌 우연이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참석한 한 백일장의 시제가 ‘이끼’였단다. 그는 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했다. 그가 평생을 천착해온 알베르 카뮈는 그 무렵 노벨문학상 수상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그 후 50년 만의 만남. 최고의 카뮈 연구가 김화영은 글을 읽고 쓰는 시간 말고는 여가의 상당부분을 양평 시골집 정원의 이끼를 가꾸는 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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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호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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