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직에 140여 차례 임명되고 79번 사직서를 쓴 별혐(別嫌)의 화신…조광조의 급진성을 경계하고 현실에 기반한 보수적 개혁을 추구
몸을 벼슬에서 물리니 어리석은 분수대로 평안하나(身退安愚分)/ 배움은 퇴보해 지는 해에 이른 나이 되어 근심만 가득하네.(學退憂暮境)/ 이제야 비로소 계곡 위에 살 곳을 정했으니(溪上始定居)/ 흘러가는 물과 마주하며 날마다 성찰할 수 있으리.(臨流日有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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