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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 골고다 언덕에 새겨진 ‘ 카르페 디엠(바로 그날을 놓치지 말라)' 

 

예루살렘= 유민호 월간중앙 객원기자, ‘퍼시픽21’ 디렉터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지금 당장의 삶에 최선 다하라는 가르침…이슬람·기독교·유대교의 성지가 집결한 예루살렘 순례를 통한 새해 성찰


‘카르페 디엠(Carpe diem)’. 고대 철학사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귀에 익었을 라틴어다. 직역하면 ‘그날의 꽃은 바로 그날 수확하라’다. 영어로 ‘바로 그날을 놓치지 말라(Seize the Day)’쯤으로 해석된다. 그날의 꽃이란 말은, 숨을 쉬면서 살아가고 있는 ‘삶의 바로 이 순간’을 의미한다. 목숨이 부지되고 있는 지금 당장의 인생을 최대한 즐기라는 게 카르페 디엠 속에 드리워진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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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호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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