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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의 ‘로드 클래식’ ① - “소유에서 자유로, 증식에서 순환으로” 

프롤로그―디지털과 노마드의 만남 

고미숙 고전평론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최진실의 죽음은 ‘성공과 행복 신화’의 종언…생명 차원의 소통으로 내 안에 잠재된 야생성 일깨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2월호부터 박지원 의 탁월한 해석으로 고전 평론의 새 영역을 개척한 고미숙의 기획을 새로 연재한다. 그는 2003년 역작 이후 약 10년 간 ‘몸, 사랑, 돈’이라는 주제로 여러 고전을 주목하고 이를 해석한 책을 썼다. 올해 그가 천착한 분야는 ‘로드 클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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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호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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