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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자신을 아는 일’의 부끄러움, 슬픔, 그리고 희열 

정여울의 ‘자기 치유의 인문학’ 

정여울 문학평론가
자신의 상처를 타인의 아픔을 치유하는 도구로 쓸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용기…존재의 나약함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감수성이 필요하다


고통스러운 일상의 지속은 부자와 가난한 자, 배운 자와 못 배운 자, 현명한 자와 우매한 자를 관통하는 삶의 보편적 양식이 되었다. ‘앎’의 추구가 각성과 치유, 삶의 혁신에 이바지하지 못한다면 그 같은 지식, 또는 지성은 공허한 자기만족에 불과하다. 그 대립을 극복하는 첫 번째 단추는 자신을 애호하고 긍정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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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호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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