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삶의 중요한 것을 헤아려 아는 능력…우선순위를 매겨 그것을 자신의 목숨처럼 지키려는 삶의 태도 가져야
우리는 대부분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지식’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가짓수는 극히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나는 남아프리카에 가본 적은 없지만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 존재를 ‘믿는다’. 내가 아는 새나 물고기의 종류도 몇 가지밖에 없다. 내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들은 적도 없는 수십만 종 이상의 조류와 어류가 있다는 것을 가정하면 나는 새나 물고기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나는 태양계 안에 있는 다른 행성들에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존재를 과학자이나 미국 NASA의 보고를 통해 간접적으로 인정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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