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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포커스 | 6·4 지방선거 與野 텃밭 민심연구 ② 대구광역시 - ‘듣보잡(권영진)’ 對 ‘단디펀드(김부겸)’의 진검 승부 

지역 국회의원들, 여·야 시장 후보에서 완전 배제된 ‘바꿔보자’ 선거 ... 새누리당의 피로감, 야당 후보에 대한 호감 맞물려 팽팽한 대결 구도 만들어져 

서상현 매일신문 정치부 기자


“그래도 박근혜 대통령이 있는데 권영진 후보가 되겠지. 세월호 참사 때문에 선거를 조용하게 치르게 되면 아무래도 (새누리당) 안방 여론이 결집하지 않겠어?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야. 권 후보와 김부겸 후보 간 격차가 얼마나 나느냐지. 7 대 3인지, 6 대 4인지, 5.5 대 4.5인지에 따라 다음 총선, 다음 대선 때 뭔가 달라지지 않겠어? 대구 사람들도 참을 만큼 참았어. 그러니 현역 둘(서상기·조원진 의원)이 예비후보 4명 중에 3, 4등 하는 거 아니겠나! 새누리당 새빠지게 찍어봤자 우리한테 해준 기 뭐 있노, 이런 생각들을 한단 말이야. 그기 무서운 거지.”(경찰공무원 출신 60대 자영업자 서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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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호 (20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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