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왕을 도와 주나라를 창업한 강태공, 한고조 유방의 책사(策士)로
중원(中原) 통일에 혁혁한 공을 세운 장자방, 그리고 유비가 삼고초려를
마다하지 않았다는 제갈공명은 1인자 못지않은 2인자들이다.
강태공이 없었다면 주나라가 개국할 수 있었을까. 장자방이 없었다면
시골내기 유방이 중원을 통일할 수 있었을까. 제갈공명이 없었다면
한낱 백면서생에 불과하던 유비가 당대의 영웅인 조조·손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을까.
5월 9일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 진영의 인재 영입경쟁이 뜨겁다.
정계·재계·학계에서 브레인을 자처하는 인사들이
주요 후보들의 캠프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문재인·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 등의 캠프에는 어떤 인재들이 있을까.
이들 중 누가 후보를 ‘킹’으로 만들고 자신은 제2의 장자방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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