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명함
시니어 세대가 다시 뛴다. 대표자의 연령이 60세 이상인 신설 업체 수가 지난해 1만 개를 돌파했다. 20대 이하 청년과 비교하면 갑절에 이른다. 도·소매업보다 제조업이나 과학기술서비스업에 관심이 높아진 것도 과거와 다른 모습이다. 큰 자본 없이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에 성공한 사례도 많다. 현장에서 만난 시니어 창업인들은 “관록과 경험에서는 우리가 어떤 세대보다도 앞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청년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현장을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