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갈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말, 다사다난(多事多難). 2018년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 그리고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은 비틀스(The Beatles)의 ‘이매진(imagine)’과 오버랩됐다. 하지만 국내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논란 등 J노믹스와 관련해 비판과 반대가 끊이지 않았다. 경제성장률은 낮았고 실업률은 높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2018년은 밝음과 어둠이 함께한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월간중앙은 2018년에 떠오른 6인(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서훈 국정원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방탄소년단[BTS], 박항서 감독)을 조명(照明)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