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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송년 사회공헌 특집] SPC그룹 

‘나눔은 기업의 사명’을 실천하다 


▎SPC 해피버스데이 파티 케이크 만들기 교실. / 사진:SPC그룹
SPC그룹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한다.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 재단(이사장 허영인)’을 설립하고, 제과제빵 전문기업으로서 업(業)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시·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 매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생일파티용 케이크를 지원하고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SPC 해피버스데이파티’,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신선한 빵을 나누는 ‘SPC 행복한빵나눔차’ 운영 등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한 파리바게뜨, SPC삼립, 던킨도너츠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게 기부하는 푸드뱅크 사업 누적 실적이 본사 기준 810억원에 이르고, 가맹점 포함 시 약 2000억원에 달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가 설립된 이래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SPC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경북지역에 빵과 생수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질병관리본부, 병원, 감염병관리지원단, 격리 숙소 등에도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SPC그룹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객과 함께 이들을 지원하고자 2017년 말부터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해피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SPC그룹의 마케팅플랫폼 계열사 SPC클라우드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또 SPC행복한재단과 푸르메재단은 2018년 장애인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운영 법인 ‘㈜행복한거북이’를 설립했고, 2019년 5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SPC그룹은 ‘행복한 빵 나눔차’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아동복지시설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빵을 선물한다. 2012년 7월 1호차를 시작으로 현재 3호차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까지 2만2202개소 아동복지시설에 191만여 개의 빵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SPC그룹은 매월 10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생일 케이크와 간식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2020년 10월까지 8766개 기관에 2만5000여 개의 생일 케이크를 지원했다.

SPC그룹은 해피포인트를 이용해 방학 중 결식우려아동에게 식비(해피포인트)도 지원한다. 급식이 없는 방학 중 취약계층 아이들이 SPC그룹의 6500여 개 매장에서 해피포인트를 활용해 자유롭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2017년 여름방학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8000여 명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총 3억7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 김영준 월간중앙 기자 kim.youngjoon1@joongang.co.kr / 유길용 월간중앙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202012호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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