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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송년 사회공헌 특집] KB금융그룹 

 

사회적 가치 창출로 ‘세상을 바꾸는 금융’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왼쪽 세 번째)과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왼쪽 두 번째)이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했다. /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금융회사가 되기 위해 그룹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체계를 확립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토대로 우리 사회의 성장 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미래세대의 육성을 위해 자립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 전체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CSR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인 유엔 SDGs와 연계한 ▷청소년·다문화 ▷일자리 ▷지역사회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2008년 지주회사 설립 이래 다문화 구성원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포용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미래세대 육성의 핵심 추진영역으로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8년 교육부와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의 신·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총 75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0년 3월까지 KB금융그룹의 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총 817개교, 1299개의 교실이 조성됐으며, 2022년까지 약 2500개 교실에서 총 5만여 명이 넘는 어린이가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멘토링’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추진한다.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대2 멘토링’, 영어학습, 장학금 등의 ‘학습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진로 멘토링’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디지털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해 오고 있다. 2019년 한해 동안 이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은 청소년은 약 1만8000명에 이른다. KB증권과 KB손해보험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학습 및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예체능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KB금융그룹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공동으로 사회투자펀드를 결성해 사회적 기업 육성과 자립 가능한 사회적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총 1000억원 규모의 본 펀드는 사회·환경 분야에 긍정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등에 투자된다. KB금융그룹은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 ‘KB굿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밖에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일자리 연결의 장인 ‘KB굿잡 취업박람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 김영준 월간중앙 기자 kim.youngjoon1@joongang.co.kr / 유길용 월간중앙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202012호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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