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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2021 격랑의 한반도, 경제와 안보의 각축장에서 외교로 실리를 찾는다 

 


문재인 정부 외교팀이 새로 꾸려졌다. 2021년 동북아시아 정세는 격랑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의 패권을 강화하려는 속내를 숨기지 않는다. 과거사 갈등으로 벌어진 한·일관계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미국의 패권주의에 맞서는 중국과 러시아는 경제와 군사력을 앞세워 전선(戰線)을 재정비한다. 트럼프와의 밀월로 관계 재정립을 꿈꿨던 북한은 다시 핵무기를 앞세워 자력갱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해관계로 얽히고설킨 미·중·러·일 4국의 대결 구도 속에서 한반도는 각축의 중심에 서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운전하는 한반도 열차는 아슬아슬한 외줄 위에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제와 안보는 양립하기 어려운 대척점에 있다. 실리와 명분을 동시에 얻을 묘수를 월간중앙이 모색해봤다.

202103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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