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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SG·사회공헌 빛난 기업] LS그룹 

“ESG 환경은 LS의 차별화된 사업 기회” 

김영준·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LS전선의 해저 케이블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 사진:LS그룹
LS그룹은 ESG를 리스크 관리 차원이 아니라 차별화된 사업 기회로 여기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LS의 스마트 기술인 태양광-ESS시스템, 스마트그리드(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전기차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의 성과를 창출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구 회장의 방향성에 부응하기 위해 LS전선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네덜란드·바레인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해상풍력 발전사업 세계 1위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저 케이블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오스테드와의 국내외 사업 우선 공급권도 확보했다. 대만의 해상풍력단지 건설 1차 사업에서 현재까지 발주된 초고압 해저 케이블도 LS전선이 전부 수주했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22.9kV급 수중 케이블과 태양광 전용 케이블 등을 개발, 고흥 남정·해남 솔라시도 등 30여 곳의 태양광발전소에 케이블을 공급했다. 또한 전기차 관련 사업도 확대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장 업체에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과 구동 모터용 전선 등의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양산에 들어갔다.

LS일렉트릭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솔루션으로 소규모 지역이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미 LS일렉트릭은 일본 홋카이도, 하나미즈키, 전남 영암군에 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전남 서거차도에 세계 최대 ‘직류 에너지 자립섬’을 구축해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동시에 수소사업에도 기술을 적용해나가고 있다. 2020년 12월 LS일렉트릭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개발 및 공급 관련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LS니꼬동제련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ODS(Onsan Digital Smelter)를 추진 중이다. 에너지 관련 계열사인 E1도 강원도 정선에 8㎽급 영월 풍력발전사업에 착수했고, 수소복합충전소 구축을 추진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LS는 2021년 6월 ‘ESG 경영 비전’을 선포한 뒤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을 재생에너지로 돌리겠다고 약속하는 RE100에 가입했다. LS일렉트릭은 유엔 글로벌콤팩트 ‘BIS Su mmit 2021 반부패 어워드’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 김영준·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kim.youngj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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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호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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