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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세계경영연구회, GYBM 베트남-아세안 과정 모집 

 

박성현 월간중앙 지역전문위원
5월 14일 지원서 접수 마감, 34세 이하로 전공 및 남녀 불문
연수 비용 100% 지원, 수료 후 동남아 현지 기업 취업 알선


▎2023년도 GYBM 베트남-아세안 과정 모집 포스터 / 사진제공: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는 2023년도 청년실업가 양성 프로그램인 YBM(GYBM, Global Young Business Manager·글로벌 청년 사업가) 베트남-아세안 과정(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해 지원서를 받고 있다.

GYBM 프로그램은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생전에 한국적 방식과 가치관으로 해외에서 청년들을 교육하고자 조직한 인력양성 프로젝트다. 2011년 베트남 지역 GYBM 40명을 최초로 선발한 이래 베트남,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4개국 GYBM 선발자 규모가 지난해 1300명을 넘어섰다. 이중 남성은 65% 여성은 35%이며, 신입과 경력 비율은 7대 3 정도다.

2023년도 GYBM 베트남-아세안 과정 지원자들은 5월 14일까지 대우세계경영연구회 GYBM 홈페이지(www.globalybm.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34세 이하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예정자로 전공이나 남녀 성별을 따지지 않으며 경력자는 우대한다. (상세한 사항은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무국으로 문의 TEL: 02-6239-7711, 이메일: globalybm@naver.com)

2023년도 GYBM 베트남-아세안 과정 선발은 3월 22일부터 수시로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1차 전형은 화상 면접으로, 2차 전형은 개별 대면 면접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5월 2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대우글로벌인재양성센터에서 입소식을 갖고 이후 2024년 1월까지 약 8개월간 국내 및 베트남 현지 연수에 나선다.

주요 연수 내용은 ▷아세안 국가 여행을 통한 변화와 발전 현장 체험 ▷기본 역량, 글로벌 역량(현지어, 영어, 문화 등), 직무 역량(마케팅, 기획, 생산, 회계, 관리 등), 리더십 역량(자기경영, 인간관계) 교육 훈련 ▷전문가 특강,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다.

총 8개월의 국내외 연수를 마친 선발자들은 2024년 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통상 연수 종료 1~2개월 전 입사가 결정되며 연수 수료 직후 대부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국내외 연수 기간 중 소요되는 비용(교육비, 숙식비, 항공료 등 약 2500만원)은 전액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원들의 연회비와 기부금,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금 등으로 충당된다. 또한 선발자들은 취업 후 정착 지원 명목으로 최대 600만원이 지원된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장병주 회장은 “2012년 이후 매년 배출된 수많은 GYBM 과정 수료자들이 이미 동남아 현지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SNS 활동 등을 통해 친밀하게 교류 중"이라고 밝혔다.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정회원은 5100여 명이며 해외에 37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GYBM 양성,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 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 박성현 월간중앙 지역전문위원 park.su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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