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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복거일 소설 ‘이승만’ | 물로 씌여진 이름 (제2부 건국) 

제31장 모스크바 삼상 회의(2) 

# 좌익의 신탁통치 찬성



김구가 방송을 통해 신탁통치 반대 운동은 연합국 군정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고 선언하고 직장에서 이탈한 사람들은 직장에 복귀하라고 호소하면서, 신탁통치 반대 운동은 본래 목표를 되찾았다. 그러나 시민들의 순수한 열정을 자신의 정치적 야심에 이용하려는 그의 시도는, 위에서 살핀 것처럼, 그와 그가 이끈 임시정부 세력에 여러모로 중대한 손실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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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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