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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 기로에 선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 

 


▎김포시의 서울 편입안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11월 5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한 거리에 서울 편입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국민의힘이 던진 ‘서울 메가시티’는 럭비공이다. 어디로 튈지 예측 불허다. 서울 일극화를 공고히 하는 하수(下手)라는 의견과 국토 다극화의 촉매가 되는 상수(上手)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공존한다. 국민의 시선을 끄는 데는 일단 성공했지만 궁극적으로 지역균형발전 어젠다와 패키지로 다뤄질 수밖에 없다. 경기도 안에서 균형발전을 도모하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다 가로막힌 김동연 경기지사도 정부 여당을 향해 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국민의힘이 기대했던 김포 민심도 생각보다 뜨뜻미지근하다. 결국 국민 공감대를 얼마만큼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02312호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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