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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성 전진대회 '총선 필승' 다짐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전국여성위원회, 여성 정책 의제 정책위에 전달
홍익표 "22대 국회에선 여성 국회의장 나왔으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필승 여성전진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30% 여성 후보 공천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선 필승 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홍익표 원내대표와 지도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홍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서 (여성이) 57명 당선됐지만 19%밖에 안 됐다“며 ”20%도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성의 공공기관의 고위직, 정치 참여가 우리나라는 굉장히 낮다"며 "여성이 승리하는 사회, 여성이 정치참여에서 주축이 되는 사회가 보다 발전한 사회"라고 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2명의 여성 부의장이 나왔다. 다음 22대 국회에서는 여성 의장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고 여성분들이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에 참석한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여성의 승리를 만들어 김건희 여사를 확실히 수사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확실히 심판하자"고 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22대 총선에 대비한 20가지 여성 정책 의제를 정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정책 의제에는 ‘경력 이음 제도화’, ‘무급 돌봄 노동 가치 인정’,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공직 성별 불균형 해소’ 등이 담겼다.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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