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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임종석, 모멸감 용케 참아…새미래 합류 기대”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많이 속상했을 텐데 참 대단하신 분, 기다려보겠다"
洛 "출마 지역구 아직 미정"…광주 서구을 가능성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2월 29일 국회에서 의료대란, 선거구 획정 등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9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많이 속상했을 텐데 참 대단하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임 전 실장을 서울 중구·성동구갑 공천에서 배제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BS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임 전 실장이) 모멸감을 많이 느꼈을 텐데 용케 참고 한 번 더 생각해 달라고 한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임 전 실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지도부에 '컷오프' 재고를 요청했다. 민주당 전락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이 공동대표는 민주당이 임 전 실장을 배제한 데 대해 "확실한 이재명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 전 실장의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저로서는 열어놨지만, 본인은 중요한 선택일 테니 (임 전 실장의 답변을) 기다려보겠다"고 했다.

이날 이 공동대표는 본인 출마 지역구를 묻는 월간중앙 질의에 "현재 보도 이상의 정보는 없다"며 "(출마) 지역구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공동대표는 양향자 의원(개혁신당)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 출마를 유력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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