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41명의 소수부대가 만드는 ‘지하철 언론’ 

3백여개 지하철 역이 보급소…"더 달라"에 내년부터 부산 등 지방서도 확대발행 추진  

이필재 jelpj@econopia.com
메트로 신문의 지휘부인 메트로서울홀딩스는 중구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 10층에 자리잡고 있다. 매일 40만부씩 일간신문을 발행하는 사무실 치고는 아주 작은 규모다. 전체 직원 41명에 신문을 각 지하철로 배포하는 거점인 43개 센터가 메트로 조직의 전부다.



그러나 올 5월31일에 첫 발행을 시작한 신생지치고는 빠른 속도로 시스템이 안정돼 가고 있다. 이 작은 조직으로 서울·수도권 3백38개 지하철 역의 95%에 이르는 역에 매일 아침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신문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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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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